[날씨톡톡] 올겨울 가장 추운 아침…낮에도 쌀쌀
월요일 날씨톡톡입니다.
오늘 아침은 유난히 침대 밖을 탈출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월요일인데다가 급격히 추워진 날씨 때문이겠죠.
어쩐지 출근하기 싫은 날일지 모르겠습니다.
SNS 보니까 갑자기 낯선 월요일.
잠시 날씨 탓을 해본다.
저도 공감되는 글이었는데요.
그동안 포근했던 터라 오늘 아침이 더 춥게 느껴졌는데요.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게 시작했습니다.
서울이 영하 5.9도, 대관령은 영하 10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여기에 찬 바람까지 쌩쌩 불며 체감온도는 더욱 낮았습니다.
갑자기 바뀐 날씨에 당황스러운 분들 많으십니다.
포근해서 좋았는데 하루 만에 날씨가…. 라고 합니다.
아침보다 찬바람은 잦아들고 있습니다.
한파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낮 동안에 서울이 3도, 대구 6도로 쌀쌀함은 남아있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추위가 한결 누그러집니다.
내일 아침도 영하권 추위를 보이긴 하겠지만, 오늘보다 5도가량 오르겠고요.
모레는 평년기온을 웃돌겠습니다.
추위가 주춤하다가도 다가오는 주말에는 또다시 기온이 급하강할 텐데요.
주말에 영하 9도까지 내려갑니다.
기온이 들쑥날쑥 널뛰기를 뛰는 만큼 건강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